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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지태·곽도원 '빌런즈', 일단 방영 가능해졌다…방송금지가처분 소 취하

"방송 일정은 미정"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황두현 기자 | 2022-12-27 14:16 송고
배우 유지태(왼쪽), 곽도원 © 뉴스1 DB
배우 유지태(왼쪽), 곽도원 © 뉴스1 DB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에 휩싸였던 드라마 '빌런즈'가 법적 공방에서 벗어났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매니지먼트사 겸 드라마 제작사인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에 제기했던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
앞서 지난 10월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빌런즈'의 김형준 작가와 같이 작품 제작을 준비 중이었으나, 김 작가가 저작권자 의사와 상관없이 다른 회사에서 비슷한 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당시 '빌런즈'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김 작가는 저작권법 침해가 아니라는 입장"이라며 "아이오케이 측과 2차 심의 전까지 원만하게 합의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렇게 공개 전부터 법적 공방에 휩싸였던 '빌런즈'는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에서 소를 취하하면서 방영이 가능하게 됐다. 

다만 여전히 '빌런즈'의 정확한 공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티빙 측 관계자는 뉴스1에 "'빌런즈'의 경우 현재 공개 시점을 확정 짓지 않았기에, 차후 공개 시점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얘기헀다.
한편 한편 '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둘러싼 악인들의 피튀기는 대결을 담은 작품이다. 유지태, 곽도원, 이범수, 이민정 등을 캐스팅해 올 하반기 촬영을 마무리했다. 2023년 내 공개를 계획하고 있던 중, 지난 9월 주연배우인 곽도원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되면서 공개 전부터 난항을 겪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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