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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AI 일자리 매칭 이용 취업자 26.4%↑

구직자-기업 간 미스매칭 해소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2022-08-30 12:00 송고 | 2022-08-30 16:05 최종수정
© News1 장수영
© News1 장수영

고용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서비스를 이용한 구직자 취업자 수가 전년보다 26.4%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상반기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전체 취업자는 2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2만명) 대비 26.4%, 2020년 하반기(1만4398명)보다는 80% 증가했다.
AI가 추천한 일자리에 입사지원한 후 해당 일자리에 취업하고, 고용보험 취득까지 확인된 순수 취업자도 4200명으로 전년 동기(1900명) 대비 122.8% 늘었다.

일자리 매칭 서비스는 2020년 7월 서비스가 시작된 것으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구직자에게는 본인의 직무역량에 적합한 일자리를 추천하고, 구인 기업에는 구인 공고에 맞는 구직자를 추천한다.

워크넷에서 구직등록을 한 회원은 최대 120건의 일자리정보를 매일 추천받을 수 있다.
정부는 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통한 구직자와 기업간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서비스의 이용률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취업성과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알고리즘 고도화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률 제고를 위해 워크넷 안내 페이지와 홍보 영상 등을 제작하고 한국고용정보원 기관장 경영성과협약에 신규 성과지표로 AI 일자리 매칭 취업실적을 신설한다. 대학일자리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과의 협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임영미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디지털 고용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는 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청년·여성· 고령자 등 구직자가 좋은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이 된다"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것과 동시에 고용복지플러스 센터, 대학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취업지원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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