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극단적선택 처음으로 2만명 밑돌아…초·중·고생은 역대 최다
후생노동성 "지난해 1만9097명 자살…전년비 1223명 감소"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일본에서 지난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람이 통계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2만 명 밑으로 내려갔다. 다만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의 경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FNN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전국에서 2025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1만 9097명이라고 밝혔다. 전년 대비 1223명 감소해 처음으로 2만 명을 밑돌았으며, 1978년 통계 집계 후 가장 적었다.
남성은 1만 3117명이었고 여성은 5980명이었다.
동기로는 건강 문제가 1만 1293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경제·생활 문제로 5359명이었다.
전체적으론 줄었으나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은 전년 대비 3명 늘어 532명으로 증가했다. 2년 연속 최다 기록이다.
초등학생은 10명, 중학생은 170명, 고등학생은 352명이었다.
학생을 포함해 19세 이하 823명의 동기를 살펴보면, 학업 부진 등 학교 문제가 3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엔 건강 문제는 315명, 우울증은 126명이었다.
이에 따라 어린이가정청은 자살 위험이 높은 청소년을 인터넷 검색 기록을 비롯해 조기 발견하는 데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SNS 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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