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노조들, 내일 노정 간담회…"식대·명절 상여금·교통비 요구"
일반 공무원 수준의 처우 요구 방침
복지의 '말초 신경' 돌봄 노동자들, 대부분 최저임금 받으며 일해
-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돌봄 노동자들이 오는 11일 열리는 노·정 간담회에서 기본급 인상을 비롯해 명절 상여금·식대·교통비 지급을 요구할 방침이다.
민주노총 산하 돌봄 노조들은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시행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노·정 간담회에서 논의할 요구안 초안을 정부에 전달했다.
요구안 초안에는 △표준임금체계가 마련될 때까지 최저임금의 130%에 상응하는 기본급 보장 △명절 상여금 △정액 급식비 △교통비 등이 포함됐는데, 일반 공무원 수준이다.
전국의 돌봄노동자는 요양보호사·영유아 유치원 교사·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등 200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여기에 비공식 가사·간병 부문을 더하면 최대 230만 명에 육박한다고 민주노총은 집계했다.
돌봄노동자의 대부분은 경력에 따른 임금차등 없이 시간에 따라 최저임금 수준의 수당을 받아왔다. 이번 요구안에 담긴 명절 상여금이나 식대, 교통비도 지급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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