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업 손잡고 청년 4000명 키운다…교육부, 부트캠프 40개교 선정

첨단인재형·실전인재형 각 20곳 선정…교당 7억원 지원
AI·반도체부터 금융·교육까지…일자리 밖 청년 맞춤 교육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2차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 제도 현황과 연령 논의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4.15 ⓒ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교육부는 18일 청년들에게 단기 집중교육과 취업 지원을 제공하는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운영대학' 40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일자리 밖 청년에게 맞춤형 교육과 경력설계, 취업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283억원을 투입해 약 4000명의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대학은 첨단인재형 20개교와 실전인재형 20개교다. 대학들은 학교별로 약 7억원을 지원받아 오는 2028년 2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사업을 운영한다.

첨단인재형은 기존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운영대학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 교육과 취업 지원을 제공하는 유형이다. 일반대 15개교와 전문대 5개교가 선정됐다.

일반대는 성균관대, 한양대, 아주대, 한국공학대, 강원대, 경북대, 전남대, 제주대 등이 포함됐다. 전문대는 경기과학기술대, 동양미래대, 인하공업전문대, 조선이공대, 충북보건과학대가 선정됐다.

실전인재형은 인문·사회·예술·서비스 분야까지 범위를 넓혀 기업과 함께 직무 중심 AI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유형이다. 일반대 10개교와 전문대 10개교가 신규 선정됐다.

선정 대학들은 오는 7월부터 청년지원단 운영을 통한 참여자 모집과 기초학습, 마음건강, 경력설계 지원 등 청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또 수준별 단기 집중교육과 구직준비도 검사, 진로현황 조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학과 기업이 공동명의의 수료증과 디지털 배지 등을 발급하는 인증 체계도 운영한다. 대학 여건에 따라 시간제 등록제 등을 활용한 학위 취득 연계 과정도 마련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이하의 비재학생 청년이다. 청년이다. 청년이다.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실업자와 취업준비자, '쉬었음' 상태의 청년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학별로 연간 100명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기업의 현장 수요를 연계해 청년들의 재도약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의 우수한 교육체계와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들에게 재도약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선정된 대학들이 청년 인재를 위한 맞춤형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