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택시' 뜨고 드론 배송 달린다…15일 드론·UAM 박람회

15일부터 3일간 개최…137개 기관 전시 참가
드론 라이트쇼·배송·축구대회 등 체험 행사도 운영

2026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홍보 포스터.(국토부 제공)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내 최대 드론·UAM(도심항공교통) 행사가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K-UAM 공개 비행 시연을 비롯해 드론배송, 국제 콘퍼런스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는 15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 일원에서 '2026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19년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이 물류·교통·안전·레저 등 산업과 일상에 활용되는 미래상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산업 전시와 국제 콘퍼런스, 드론 라이트쇼, 국제 드론축구대회, UAM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막 첫날인 15일에는 행사에 앞서 'K-UAM 하늘택시' 공개 비행 시연이 진행된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UAM 기체가 실제 비행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응급의료와 재난 대응, 미래 교통 서비스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드론·UAM 미래 전략 발표와 주제 영상 상영, VR 드로잉 세리머니, 국제 드론축구대회 시축 등이 진행된다.

하늘택시부터 드론배송까지…체험형 프로그램 '풍성'

박람회 기간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15일과 17일 오후 8시에는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우리의 상상이 실현되는 미래도시'를 주제로 수천 대의 드론이 참여하는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공원에서는 드론배송 체험 이벤트와 뮤지컬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는 대한항공과 파블로, 유비파이, 나르마 등 기업을 비롯해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총 137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드론과 UAM 정책, 기체·부품 기술, 서비스 모델 등을 전시하며 드론 체험·교육존도 운영한다.

박람회 기간에는 글로벌 콘퍼런스와 드론산업얼라이언스 총회, 제20차 UAM 팀코리아 실무협의체, UAM 올림피아드 기술세미나,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제4차 공모 설명회 등도 함께 열린다.

드론 콘퍼런스에는 미국과 독일, 일본, 중국 등 13개국에서 36명의 해외 연사가 참여해 글로벌 드론 산업 동향과 미래 비전, 해외 시장 진출 전략 등을 공유한다.

아울러 인천시의 'K-UAM Confex'와 연계해 국제 콘퍼런스와 비즈니스 미팅, 글로벌 UAM 지역협의체(GURS) 총회, 글로벌 기업 피칭 등이 열리며 미래 UAM 정책과 기술 동향, 국제 협력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은 "드론과 UAM은 국민의 일상을 바꾸고 미래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우리 드론·UAM 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활용 성과를 국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