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성수4조합-경쟁사 결탁설 유포 유감…추가 서류 제출"
"해당 직원 징계할 것…관리감독해 재발 방지"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대우건설(047040)은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조합-경쟁시공사 결탁설 유포에 대해 유감의 입장을 표했다. 조합의 추가 요청 서류도 빠르게 제출하겠다는 입장이다.
대우건설은 12일 성수4지구 조합에 회신한 공문을 통해 "당사 홍보요원이 조합과 경쟁시공사와 결탁설을 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진심으로 유감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성수4지구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입찰은 지난 9일 마감됐다. 예상대로 대우건설(047040)과 롯데건설이 입찰에 참여했다. 이후 조합은 대우건설이 흙막이 설계와 조경 설계 등 주요 도면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차 입찰을 유찰했다. 지난 10일 조합은 2차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냈지만 돌연 취소했다.
대우건설 홍보요원은 해당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언행을 조합원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측은 "해당 직원과 관계자를 알려주면 내부적인 징계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조합이 요구하는 주요 도면 등 추가 요청 서류를 오는 13일까지 제출하겠다는 입장이다.
대우건설 측은 "조합의 원활한 사업 진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최고의 사업 조건과 공정한 경쟁으로 성수4지구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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