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주택조합 114곳 실태조사…조합원 피해 차단
시·구·전문가 합동조사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시가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14곳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전수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실태조사는 시·구·전문가 합동 조사와 자치구 자체 조사를 병행한다. 변호사·회계사·도시·주택 분야 전문가(MP) 등 공공전문가가 참여해 법률·회계·사업성 전반을 입체적으로 점검한다.
서울시는 조합원 모집 중 혹은 설립 인가 이후 단계에 있는 전체 지역주택조합을 연중 2회(상반기 51곳·하반기 63곳) 점검할 계획이다.
실태조사 매뉴얼도 개선해 계약, 회계, 정보공개 등 점검 항목을 세분화했다. 분야별 전문가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 조사 전문성도 강화했다.
앞으로 민원이 집중된 조합과 반복 위반 조합을 중심으로 선제적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이 불가능한 조합은 공공전문가 지원을 통해 해산 절차 자문을 지원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올해 개선된 실태조사 매뉴얼과 연중 점검을 통해 지역주택조합의 불법·부실 운영을 차단하겠다"며 "조합원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제도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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