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韓 성장, 올해만 반짝 아냐…IMF 전망 틀리게 높은 성장 이룰 것"
이동진 청와대 성장경제비서관 '팩트방앗간' 출연
"성장 모멘텀 지속 신호…잠재성장률 반전 기회"
-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이동진 청와대 성장경제비서관은 10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와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한 것과 관련 "올해만 반짝하고 끝나는 일회성 성장이 아니라 성장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는 긍정적 신호"라며 "정부가 정책을 잘해 IMF 전망을 틀리게 만들 정도로 더 높은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비서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팩트방앗간'에 출연해 "IMF가 올해 성장률을 1.9%에서 2.6%로, 내년은 2.1%에서 2.5%로 올렸다"며 "사람들이 올해만 반짝하고 끝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는데 이번 전망은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 같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굉장히 긍정적 시그널"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망에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은 포함되지 않는다"며 "정부가 제대로 정책을 추진해 2.6%보다 더 높은 성장을 만들어 IMF 전망을 틀리게 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만 성장률 전망이 큰 폭으로 상향된 배경으로 중동발 공급 충격 관리와 AI 중심 성장 전략을 꼽았다.
이 비서관은 "세계 경제는 중동전쟁에 따른 원유·나프타 공급 차질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성장 전망이 안 좋아졌지만, 한국은 충격을 최소화하고 AI 생산성 혁신 효과를 극대화했다"며 "3대 메가프로젝트도 AI를 기반이고 우리가 가장 큰 혜택을 누리다 보니 전망이 가장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2000년대 5% 수준에서 2% 안팎까지 계속 하락해 왔다"며 "(AI 기반 생산성으로 생긴) 모멘텀을 계속 끌고가서 잠재성장률도 떨어지는걸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비서관은 물가 관리와 관련해서는 "중동전쟁 기간 우리나라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8%로 미국(3.8%)이나 OECD 평균(4.2%)보다 낮았다"며 "올해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 이내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최근 경제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물가와 환율, 금리 등에서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다"며 "'모두의 성장'에 걸맞도록 더 많은 경제주체, 국민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줄수있는 방법을 어떻게 만들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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