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시진핑 방북, 한반도 평화 기여 기대…북중러 연대라 보지 않아"(종합)

"북중 간 고위급 교류로 판단…관련 동향 예의주시"
"한반도 문제 건설적 역할하길"…외교 채널 소통 강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임윤지 한재준 김근욱 기자 = 청와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년 만에 북한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북중 간 교류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뤄지길 희망하며 중국이 한반도 문제 관련 건설적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5일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정부는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우리는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중국 측과 외교 채널을 통해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의 방북에 대해 "북중러 연대라고까진 보지 않는다"며 "북중 간 고위급 교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세 나라의 움직임이라고 해석하지 않는다"면서 "미중 정상회담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잘 알지 못하겠다"고 했다.

앞서 중국 대외연락부 대변인은 이날 "조선 노동당 총서기이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요청에 따라 시 주석이 8~9일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의 방북은 2019년 6월 이후 7년 만이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