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국힘 새 대표 장동혁 "이재명 정권 끌어내릴 것"

'반탄파' 장동혁, "새로운 미디어 환경의 승리"
결선투표서 22만302표 득표…김문수 21만7935표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2025.8.26/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당 대표로 선출된 장동혁 후보가 26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결선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8.26/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신임 지도부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5.8.26/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당대표 후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8.26/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2025.8.26/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국민의힘을 이끌 새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선출됐다.

장 신임 대표는 26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22만 301표를 얻어 함께 결선 투표에서 맞붙은 김문수 후보를 2천366표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장 신임 대표는 경선과 결선 과정에서 '찬탄파'와의 단절 기조를 일관되게 내세우며 전한길 씨 등 '윤 어게인' 강경 지지층과 반탄파 결집에 집중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결선에서 찬탄파 포용을 통한 외연 확장을 시도해 차별화 했으나, 당심 결집에서 장 후보가 우위를 점한 건이 승리 요인으로 분선된다.

장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당원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승리, 그리고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 만들어낸 승리"라며 "당원만 믿고 도전핶고, 그 믿음에 따른 선택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바른 길이라면 굽히지 않고 전진하겠다.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원들께서 저를 당대표로 선택한 것이 혁신의 시작"이라며 "국민의힘을 혁신해 미래로 나아가겠다. 무거운 짐을 맡겨준 당원들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호소했다.

충남 보령·서천이 지역구인 장 의원은 22대 국회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대선에선 김문수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으로 당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했다.

이번 결선투표의 당원 투표율은 46.55%로, 당원 투표 결과 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 20%가 반영됐다.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선출된 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함께 파이팅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8.26/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뒤 김문수 후보와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559826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당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2025.8.26. 국회사진기자단 2025.8.26/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당 대표로 선출된 장동혁 후보가 26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결선장에서 발표 직후 기뻐하고 있다. 2025.8.26/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2025.8.26/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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