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24~28일 성남동 눈꽃축제 개최

제19회 성남동 눈꽃축제 포스터.(울산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19회 성남동 눈꽃축제 포스터.(울산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제19회 성남동 눈꽃축제가 24~28일 성남동 젊음의거리와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열린다고 19일 울산 중구가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영화 '아이스 에이지'를 동기로 삼아 '아이스 성남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구는 옛 중부소방서 부지와 젊음의거리, 문화의거리 일대에 인공눈 제조기 70대를 설치해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인공 눈을 뿌릴 예정이다.

구는 원도심 빈 점포를 활용해 울산큰애기 홍보 상품과 성탄절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타로점, 네일아트 등의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됐다.

옛 중부소방서 부지 일원엔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과 세계 음식 먹거리 부스 등이 마련되고, 젊음의거리와 문화의거리 일원에선 눈꽃 마켓와 커피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고 구가 설명했다.

구는 옛 울산초등학교 앞~보세거리 입구 구간과 젊음의거리 등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종 모양 조형물, 2026 숫자 조형물 등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청춘문화기획단이 주최·주관하고 중구가 후원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가족, 연인과 아름다운 눈꽃을 감상하고 다채로운 체험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