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도시농부"…성동구, 도심 텃밭 503구획 분양

성동 무지개 텃밭 개장식(성동구 제공)
성동 무지개 텃밭 개장식(성동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주민 대상 도시농업 체험을 확대하기 위해 총 503구획의 텃밭을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분양 대상은 성동 무지개텃밭 403구획과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다산농원 100구획이다.

무지개텃밭은 지난해보다 10구획 늘어난 규모로 운영한다. 일반유형은 L형(약 11㎡)과 S형(약 5.5㎡)으로 나뉘며 배려유형은 장애인·다자녀가족·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분양 대금은 L형 6만 원, S형과 배려유형은 각각 3만 원이다.

다산농원은 1구획당 약 16㎡ 규모로 조성하며 분양 금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5만 원이다.

구는 경작 편의를 위해 친환경 비료와 상추·배추 등 모종을 지원하고 농기구를 무료로 대여한다.

신청 자격은 성동구민 또는 성동구 소재 기관·단체다. 1세대 또는 단체당 1개 텃밭만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무지개텃밭 당첨자는 올해 무지개텃밭 신청이 제한되며 지난해 다산농원 당첨자는 두 곳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성동구청 누리집을 통해서 하면 된다. 당첨자는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선정해 오는 25일 발표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 확대 운영되는 무지개텃밭이 더 많은 구민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가족, 이웃과 함께 땀 흘려 작물을 가꾸며 소통하고, 지친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