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 본궤도…1362억원 투입

충북도 지방산단계획심의위 '조건부 승인'
곧 산단계획 승인·고시…이르면 12월 착공

보은군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위치도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추진하는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본궤도에 오른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보은 제3일반단지 조성을 조건부 승인했다.

조건부 의결은 이 산업단지 내 교통, 조경 등 경미한 사항으로 최종 고시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충북도는 이르면 이달 중 산업단지계획(지구 지정 및 실시설계)을 승인·고시할 계획으로 보은군이 토지 보상과 실시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하면 오는 12월 중에 착공하게 된다.

산단은 2028년 12월 준공 목표로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130억 3100만 원 등 1362억 6700만 원을 들여 탄부면 고승리·사직리 일대 75만 5000㎡ 규모로 조성한다.

보은군은 지난해 착공을 목표로 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단 예정지 농지전용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면적 조정이 이뤄져 차질을 빚었다. 처음 84만 9000㎡였던 산단 규모는 75만 5000㎡로 축소됐다.

산단 조성에 앞서 보은군은 6개 업체로부터 투자 의향서를 받았는데, 이 가운데 화학 업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며 인근 마을 주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가 산단 조성을 조건부 승인한 것은 맞다"며 "남은 행정절차 이행을 채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