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위험상황 직접 감지 'AI CCTV' 196대로 확대

위기 대응 속도 높이고 사각지대 해소

서초구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쓰러짐·침입·폭행 등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엣지형 인공지능(AI) CCTV'를 196대로 확대했다.

서초구는 방범용 CCTV 신규 설치와 노후 카메라 교체를 통해 엣지형 AI CCTV 163대를 추가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엣지형 AI CCTV는 영상을 관제센터 서버로 보내 분석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카메라에 탑재된 AI가 현장에서 영상을 실시간 분석한다. 배회·쓰러짐·침입·폭행 등 이상행동을 감지하면 선별된 데이터만 관제센터로 전송한다.

이를 통해 서버의 데이터 처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위험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서초구는 지난 상반기 안전 취약지역 15곳에 33대를 우선 설치한 데 이어 방범용 CCTV 60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 카메라 103대를 교체해 총 196대로 확대했다.

구는 실제 위험 상황과 오탐 사례 등을 분석해 AI 탐지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내년에는 엣지형 AI CCTV 215대를 추가 구축하고 이후에도 적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관제 사각지대를 줄이고 위험 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 안전관제 체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