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에 호남·전라선 KTX 선다…9월부터 하루 4회 정차

상·하행 각각 2회 운행
서울·용산역까지 이동하던 불편 줄어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7.26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오는 9월부터 영등포역에서도 호남선과 전라선 KTX를 탈 수 있게 된다.

영등포구는 9월 1일부터 호남·전라선 KTX가 영등포역에 하루 4차례 정차한다고 6일 밝혔다. 상행과 하행 각각 2차례다.

현재 영등포역에는 경부선 KTX 일부 열차만 정차한다. 호남·전라선 KTX를 이용하려는 서울 서남권 주민은 용산역이나 서울역까지 이동해야 했다.

구는 주민들의 이용 수요를 토대로 한국철도공사에 호남선 KTX의 영등포역 정차를 요청해 왔다. 협의를 거쳐 지난 3일 정차가 확정됐다.

영등포역에 정차하는 호남·전라선 KTX 승차권은 지난 5일부터 코레일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 호남선과 경부선 KTX의 영등포역 정차 횟수를 늘리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안산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개통하면 영등포역을 오가는 교통편도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역의 KTX 정차 확대를 비롯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망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