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9급 필기시험 20일 실시…평균 경쟁률 6.1대 1

2만 3390명 선발에 14만 1546명 원서 접수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치러진 5일 수험생들이 서울 강남구의 한 시험장에서 입실하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5 ⓒ 뉴스1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2026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과 경력경쟁임용시험 필기시험이 오는 20일 전국 17개 시도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지방공무원 9급 공채·경채 시험 선발 예정 인원은 2만 3390명이며, 총 14만 1546명이 원서를 접수해 평균 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지난해 1만 3596명보다 9794명 늘어난 2만 3390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경쟁률은 지난해 8.8대 1보다 하락했다. 최근 5년 경쟁률은 2022년 9.1대 1, 2023년 10.7대 1, 2024년 10.4대 1, 2025년 8.8대 1, 2026년 6.1대 1로 집계됐다.

모집 전형별로는 공개경쟁채용이 6대 1, 경력경쟁채용이 1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개경쟁채용 경쟁률은 6대 1인 반면 경력경쟁채용 경쟁률은 11.2대 1로 두 배 가까운 차이를 나타냈다.

지역별 경쟁률은 세종특별자치시가 선발 76명에 953명이 지원해 12.5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광역시 10대 1, 대전광역시 9.5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청북도는 선발 1253명에 5407명이 지원해 4.3대 1로 가장 낮았고, 인천광역시는 4.5대 1, 전라남도와 제주특별자치도는 각각 4.6대 1을 기록했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선발 1만4530명에 9만7074명이 지원해 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과학기술직군은 선발 8860명에 4만4472명이 접수해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29세가 47.6%(6만7367명)로 가장 많았고, 30~39세가 37.8%(5만3440명), 40세 이상이 13.8%(1만9641명), 19세 이하가 0.8%(1098명)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 지원자가 8만722명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해 남성 지원자 6만824명(43%)보다 많았다.

여성 지원자 비율은 지난해 56.7%에서 올해 57%로 소폭 상승했다.

응시자는 시도별 누리집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 누리집을 통해 시험 장소와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7월 9일부터 23일까지 각 시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진명기 행정안전부 자치혁신실장은 "올해는 예년에 비해 선발 인원이 크게 증가한 만큼 전국 17개 시도 시험장에서 단 한 건의 차질도 없이 필기시험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