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성범죄, AI로 삭제"…서울시, 최우수 민원개선사례 선정
시민편의 높인 우수사례 9건 발표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공무원이 직접 나서 정책을 보완한 '2025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9건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접수된 총 50건에 대해 창의성, 효용성, 파급력 중심 서면심사로 1차 15건을 뽑은 후 대면심사를 거쳐 9건을 선정했다.
최종순위는 시민 6328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40%와 전문가심사 60%로 확정했다.
금년도에는 전화 한 통으로 상담·법률·심리지원까지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전국 최초로 AI 기반 삭제지원 기술을 개발한 서울시 양성평등담당관의 민원서비스가 최우수 개선사례로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민원동행 치매지원 4단계 시스템 치매환자를 위한 서비스 혁신(송파구) △유휴부지의 재발견 신월동 자투리땅, 공영주차장으로 변신(양천구) △24시간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AI 세무안내 챗봇 구축(금천구)한 개선사례가 선정됐다.
아울러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의 'AI기반 상가임대차 상담사례 플랫폼 운영', 용산구의 'QR코드를 활용한 공간정보기반 토지거래허가 정보광장 구축', 강북구의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민원응대 방식 개선', 광진구의 '석유판매업(주유소) 변경등록 의제처리 운영', 강남구의 '중소기업 융자지원 절차 개선' 등 총 5건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15개소도 발표했다. 최우수 민원응대기관은 강동소방서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투자출연기관 중에선 응답소민원 평가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은 '서울복지재단'이, 자치구 중에서는 '성북구'가 응답소민원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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