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연휴 첫날 강원 산악·교통사고 잇따라…2명 심정지 이송
설악산 산행객 낙상·탈진 속출…소방헬기 긴급 구조
- 이종재 기자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개천절 연휴 첫날 강원지역에서 산악·교통사고가 잇따르며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3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9분쯤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오대산 비로봉 인근에서 산을 오르던 A 씨(41)가 쓰러지면서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심정지 상태에 빠진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헬기에 의해 강릉아산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앞서 오전 5시 18분쯤 양양군 서면 오색리 설악산 설악폭포 방향에서는 B 씨(48)가 산행 중 넘어지며 아킬레스건 파열이 의심되는 사고를 당했다. 당국은 거동이 불가능해진 B 씨를 소방 헬기로 구조, 춘천성심병원으로 옮겼다.
오전 10시 21분쯤에는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신선봉에서 마등령 방향으로 이동하던 C 씨(58)가 다리를 다쳐, 소방 헬기를 타고 원주기독병원으로 향했다.
오후 2시 23분쯤에는 인제군 북면 한계리 설악산 귀때기봉에서 대승령 방향으로 하산하던 D 씨(27·여)가 낙상 및 탈진을 일으켜 고관절 통증을 호소했다. 출동한 소방 헬기는 D 씨를 구조해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이밖에 교통사고와 화재도 발생했다.
오후 2시 23분쯤 양구군 방산면 금악리 오천터널 인근 도로에서 E 씨(27)가 몰던 오토바이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E 씨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양구성심병원으로 이송됐다.
낮 12시 43분쯤에는 강릉시 초당동의 한 10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2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침대 등이 타고 건물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99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