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우상호, 나란히 장애인협회 만나 '복지 경쟁'
김진태 "적극 검토" 우상호 "공약 반영 노력"
일자리·교통약자 지원·처우 개선 등 현안 논의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6·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여야 후보들이 도내 장애인들과 만나 정책을 논의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날 엘리시안 강촌에서 (사)강원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와 정책 제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장애인 복지 정책과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황재연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 이필용 도 협회장, 시군지회장, 시설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 6대 정책을 제안했다.
주요 제안 내용은 △장애인(전일제)일자리사업 ‘편의시설모니터링 직종’ 신설 △강원 고령 지체장애인쉼터 설치 △강원 교통약자 이동편의 기술지원센터 운영 △장애인종합상담실장 및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장 수당 현실화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기술·행정요원 증원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종사자 처우개선-자격수당지급 등이다.
김진태 지사는 "지난해 도에서는 처음으로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고, 장애인복지관을 전면적으로 다시 짓고 있으며 장애인 예산도 2022년 1700억 원에서 현재 2400억 원 수준으로 확대했다"며 "오늘 협회에서 제안해주신 정책들은 현장의 가려운 부분을 짚어준만큼 적극적으로 검토해 하나씩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예비후보도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도 지체장애인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우 후보는 "정책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책 대상에 대한 관심"이라며 "정책을 할 때 어떤 감수성을 가지고, 어떤 시각을 가지고 접근하는가가 큰 결과의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지난 정치경험에서 몸으로 익혔다"고 말했다.
이어 "숫자가 아닌 사람을 보는 정치를 하겠다. 오늘 주신 정책 제안서를 잘 살펴보고, 말씀해주시는 것을 최대한 공약에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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