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불법현수막 금도 넘어" 민·관·정 간담회 개최

강원 춘천시, 불법현수막 문제 해결 간담회.(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 춘천시, 불법현수막 문제 해결 간담회.(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는 12일 시의회 별관 중회의실에서 불법현수막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정당 관계자들과 8개 시민단체·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불법현수막으로 인한 보행 안전 저해와 시각적 공해 발생 등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각계각층의 제언을 바탕으로 한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생계형 홍보가 불가피한 영세 상인들의 입장도 제기됐다. 이 밖에 정당 및 공공기관의 솔선수범하는 자율 규제, 소통과 합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과제 선정, 시민이 공감하는 현실적인 대안 마련 등이 다뤄졌다.

이와 관련, 시는 내달 중 민·관·정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향후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분석해 시 정책에 단계적으로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육동한 시장은 "불법현수막 문제는 감내할 수 있는 금도를 넘었다. 단속 뿐만이 아니라 자율적인 규제가 필요하다"며 "시민 힘으로 만들어 갈 수 있게 시민단체와 정당들의 지혜를 많이 듣겠다"고 강조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