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겨울축제·관광지 북적…2월 첫 휴일 나들이 인파

2026 화천산천어축제 폐막일인 1일, 축제장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산천어 얼음낚시 재미에 흠뻑 빠져 있다.(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1/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2026 화천산천어축제 폐막일인 1일, 축제장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산천어 얼음낚시 재미에 흠뻑 빠져 있다.(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1/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화천=뉴스1) 윤왕근 기자 = 2월 첫날이자 일요일인 1일 강원지역 주요 겨울 축제장과 관광지에 나들이객 발길이 이어졌다.

'2026 얼음나라 산천어축제' 폐막일인 이날 강원 화천 얼음 낚시터는 이른 오전부터 전국 각지에서 몰린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장에서는 DJ의 안내 멘트와 음악이 울려 퍼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고, 방문객은 추위를 잊은 채 얼음낚시에 집중했다.

방문객은 직접 잡은 산천어를 회나 구이로 즐겼고, 어린이들은 얼음 썰매와 스케이트장을 오가며 겨울 추억을 쌓았다.

경찰과 소방, 자원봉사자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장 곳곳을 순찰했다. 특히 얼음판에서 뛰거나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는 행위에 대해서는 반복적으로 주의 안내가 이뤄졌다.

전날 개막한 '태백산 눈 축제' 현장에도 주말을 맞아 방문객이 몰렸다.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 일대에서는 대형 눈 조각 전시를 관람하거나 얼음 썰매, 키즈 놀이터 등을 이용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 모습이 이어졌다.

2026 화천산천어축제 폐막일인 1일, 오전부터 축제장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이 얼음낚시터를 가득 메우고 있다.(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1/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동해안 지역 전통시장과 맛집가도 활기를 띠었다. 속초 관광시장 주차장 일대에는 주차를 기다리는 차량이 길게 늘어섰고, 시장 내부는 닭강정과 튀김 등을 구매하려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강릉 해변 일대 카페와 순두부 짬뽕, 장칼국수 등 맛집 역시 대기 줄이 이어졌다.

강원지역 주요 스키장에도 전국에서 몰린 스키어와 관광객들이 붐볐다. 평창 모나용평스키장과 휘닉스파크, 알펜시아 스키장, 정선 하이원 스키장에는 이날 수천 명이 찾아 슬로프를 메웠다.

이날 오후 3시 45분 현재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지역 내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도 빚어지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양양JC에서 상남3터널 구간과 남춘천IC에서 설악IC 구간에선 차들이 서행 중이고,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평창IC에서 둔내터널, 대미원천교 구간에서도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