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 호우 예비특보…9일까지 최대 200㎜ 넘는 폭우
- 문채연 기자

(전주=뉴스1) 문채연 기자 = 전북 전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9일 저녁까지 최대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전북 전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됐다.
고창·김제·완주·익산·정읍·전주·부안·군산은 이날 낮 12시부터, 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남원은 밤 9시부터 호우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전주 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날부터 9일 저녁까지 전북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80~150㎜이며, 많은 곳은 20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 일강수량은 △부안 줄포 19.5㎜, △고창 상하 17.0㎜, △정읍 태인 16.0㎜, △김제 13.5㎜, △익산 여산 10.5㎜, △군산 산단 5.0㎜, △완주 4.8㎜, △군산 선유도 4.5㎜, △진안 주천 0.5㎜, △순창 복흥 0.5㎜ 등을 기록했다.
비 피해 신고도 잇따랐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풍수해 관련 신고는 총 5건 접수됐다. 대부분 도로에 나무나 간판이 쓰러져 안전조치가 필요한 신고였다.
전북경찰청에도 이날 오전 10시 기준 총 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중 안전조치 관련 신고가 2건, 신호기 고장이 4건으로 집계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부터 내일 사이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면서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며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으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ell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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