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포…한중일 교류 교두보

내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폐막식, 문화장관회의 등 준비

우범기 전주시장(사진 왼쪽)이 2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2023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인증패를 받았다.(전주시 제공)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대한민국 전통문화 도시인 전주시가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한·중·일 3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이끌게 됐다.

시는 2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중국 메이저우시와 청두시, 일본 시즈오카현과 함께 ‘2023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인증패를 받았다.

전주시는 지난해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날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온·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서울 행사장에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우범기 전주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후허핑 중국 문화관광부장과 메이저우시⋅청두시 시장, 스에마츠신스케 일본 문부과학대신과 시즈오카현지사 등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아시아 문화도시임을 공식 선포한 전주시는 내년 한중일 문화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우선 내년에 열리는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폐막식 등 기념식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한중일 각국에서 선정된 동아시아 문화도시 간 교류행사다.

공식행사와 함께 전주국제영화제와 세계종이문화축제, 전주세계소리축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와 연계한 교류사업 등도 실시할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전주만의 문화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중·일의 문화적 다양성을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하겠다”면서 “함께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한중일 4개 도시가 문화를 매개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전진기지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