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주꾸미 낚시 재개…항로상 영업행위 차단 주력"

주꾸미 낚시를 위해 출항한 낚시어선들이 군산 남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모여 있다.ⓒ 뉴스1
주꾸미 낚시를 위해 출항한 낚시어선들이 군산 남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모여 있다.ⓒ 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주꾸미 금어기를 끝내고 본격적인 낚시어선 활동이 시작됨에 따라 군산해경이 안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월11일부터 8월31일까지 금어기(禁漁期)를 가졌던 주꾸미 낚시어선 활동이 9월1일부터 재개됐다.

예년의 경우 주꾸미 낚시철 하루에만 2000~3000명이 모일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며,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낚시 재개 첫날인 1일 1087명을 태운 60척의 낚시어선이 주꾸미 낚시를 위해 출항했다.

주꾸미 낚시철이 되면 안전사고 우려와 함께 항로상에서 영업행위가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군산항 북방파제를 중심으로 국제여객선과 대형화물선이 통항하는 항로에서 영업을 금지하고 선상에서 음주나 구명조끼를 벗고 있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도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일부에서는 주꾸미 포인트를 선점하기 위해 무리하게 과속운항을 하거나 승선원을 초과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엄중하게 단속활동에 나선다는 각오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층 강화됨에 따라 낚시어선 선주와 선장은 승객들에게 반드시 사전에 발열검사하고 신분확인 절차를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