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구조역량강화 민·관·군 대응 구조훈련 실시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해양사고를 대비한 민·관·군 합동 구조훈련이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펼쳐졌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8일 군산시 비응항 서쪽 5㎞ 해상에서 선박 화재로 인한 복합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총 5개 기관과 민간해양구조대에서 경비함정 등 선박 15척, 헬기 1대가 동원되고 연인원 16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항해 중인 낚싯배(9.77t, 승선원 12명)에서 원인미상의 화재와 함께 낚시객 2명이 해상에 추락하면서 해경에 긴급구조 요청을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후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민·관·군 전 구조인력을 사고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했다.
민·관·군 구조인력은 낚싯배 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상황에 따라 익수자 구조, 승객 탈출 등 다양한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화재진압과 응급환자 처치, 환자 이송 훈련 등도 실시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사전 시나리오 없이 진행돼 실제 구조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해양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은 사고가 발생할 경우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여객선과 유람선, 낚시어선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선박들을 대상으로 해경에서 큰 비중을 두고 매년 수차례 실시하고 있다.
이헌곤 경비구조과장은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매년 다양한 상황을 부여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사고 예방을 우선으로 적극적인 상황대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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