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창식 구명조끼 입었지만 먹통…영흥도 바다 추락 70대 해경이 구조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 빠진 70대 여성이 해양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1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8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도 진두선착장에 입항하던 레저보트에서 70대 여성 A 씨가 균형을 잃고 바다에 빠졌다.
A 씨는 팽창식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함께 보트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 B 씨의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 영흥파출소 소속 박경근 경사는 즉시 바다로 뛰어들어 A 씨의 안전을 확보했다.
이후 현장에 추가로 도착한 해양경찰관 2명과 함께 A 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A 씨는 구조 당시 탈진 증상을 보였으나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현철 인천해경 영흥파출소장은 "팽창식 구명조끼는 외관상 이상이 없어 보여도 보관 상태나 사용 환경에 따라 정상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며 "레저활동 전 반드시 유효기간과 작동 상태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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