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폭염·집중호우 대비 건설현장 점검…안전사고 예방 총력

김현수 경기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왼쪽)이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6.18/뉴스1
김현수 경기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왼쪽)이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6.18/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특례시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현장 점검에 나선다.

시는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2026년 폭염·우기 대비 건설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폭염과 풍수해에 따른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야외 근로자 온열질환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시는 공직자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지하안전점검단'을 꾸려 △지하굴착공사장 △흙막이 가시설 설치 현장 등 지반침하 위험이 있는 건설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장마철 주요 사고 원인으로 꼽히는 침수와 전도, 감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시설과 건설기계, 전기설비 등 안전 관리 상태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그늘과 식수, 휴게시설 확보 여부를 비롯해 고온 시간대 작업 관리, 폭염경보 발령 시 작업 중지 및 대피 조치 등 폭염 대응 체계 역시 중점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시는 또 현장 근로자들에게는 손선풍기와 멀티스카프, 쿨토시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 400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지난 17일 수원 당수 주거복합 M1블록 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시는 앞으로도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 요인 사전 제거 및 현장 근로자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과 집중호우 발생이 증가하고, 야외 건설 현장의 재난 취약성이 커지고 있다"며 "폭염과 집중호우는 건설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주요 위험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현장점검과 근로자 보호 물품 지원으로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