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름값 하락세 지속…휘발유·경유 4주 연속 내려
1월 4주차 휘발유 L당 1684.81원·경유 1575.88원 기록
- 유재규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도 내 기름값이 최근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4주차 기준 도내 리터(L)당 보통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3.94원 떨어진 1684.81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L당 1575.88원으로 전주 대비 4.43원 내렸다.
도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지난해 12월 초부터 서서히 하향세를 이어왔다. 휘발유는 2025년 11월 4주차 1747.21원에서 12월 1주차 1746.68원, 12월 2주차 1744.81원, 12월 3주차 1738.60원, 12월 4주차 1730.82원, 12월 5주차 1724.57원을 거쳐 2026년 1월 4주차 1684.81원으로 떨어졌다. 경유도 같은 기간 1661.93원에서 1575.88원으로 꾸준히 내렸다.
국제유가 기준인 두바이유는 1월 4주차 배럴당 64.4달러로 전주 대비 2.1달러 상승했다. 같은 기간 보통 휘발유는 배럴당 72.0달러로 0.7달러, 경유는 86.3달러로 2.7달러 각각 올랐다. 대한석유협회는 미국의 이란 관련 군사적 행동 가능성과 미국·카자흐스탄 석유 생산 차질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유가는 통상 2~3주 후 국제유가 변동 영향을 받는다.
경기지역 한 유류업계 관계자는 "환율과 국제유가 상승세를 고려할 때, 다음 주께 국내 유류값도 오름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30일) 기준 도내에서 보통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성남으로 각각 L당 1728.13원, 1629.23원, 가장 저렴한 지역은 고양과 시흥으로 각각 1641.48원, 1538.82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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