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최고위원 도전 박선원 "전대 연대 한다면 김민석·송영길"
"광주서 전투비행단 나가…반도체 산단 신속 추진 지원"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이 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8월 전당대회서 최고위원 도전을 공식화했다.
전남 나주 출신인 박 의원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앞장선 호남은 그만한 대우를 받아왔는가"라며 "전남광주는 더이상 희생과 헌신의 이름으로만 불려서는 안된다. 미래산업을 이끄는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서남북을 잇는 첨단산업벨트를 집권여당 지도부에서 뒷받침하겠다. 이재명 정부의 구상이 실제 예산과 정책, 제도와 사업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지난 7월 1일 당 원내지도부를 불러 더 이상 광주·전남·호남이 놀림받지 않도록 당부했다"며 "민주당이 제대로 밀어주며 이제는 호남을 비하하는 말이 나오지 않게 해달라고 하셨다. 그것을 뒷받침할 새로운 지도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정운영을 총괄한 국무총리였던 김민석 후보, 누구보다 호남 정치를 잘 알고 있는 고흥 출신의 송영길 의원 정도의 경륜과 연륜이 필요하다. 만약 연대를 한다면 두 분과 연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 반도체 산단 관련해서는 국방위를 통해 군공항 부지 이전을 적극 도와 공기 단축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의원은 "광주 군공항이 반도체 팹 생산 기지로 제공되려면 군공항을 언제 이전하는지와 공군부대를 어떻게 재편해서 광주에서 내보내는지가 관건"이라며 "사령부와도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전투비행단은 광주에서 확실히 나간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훈련비행단은 광주전투비행단 안에서 소화가 되는 방향으로 국방부가 움직이고 있다. 법개정이 필요한 부분도 있는데 제가 국방위원으로서 순발력 있게 해내겠다"면서 "원내 협상서 우리 당이 국방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외통위와 정보위원장 자리를 주더라도 국방위원장 자리를 지키려는 목적 중 하나가 군공항 이전 추진을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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