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역사 광주극장,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관람 환경 개선
동구, 5500만원 들여 냉난방기 교체…문화유산 등록도 추진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극장의 냉난방기 교체를 통해 관람 환경을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환경 개선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인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금 5500만 원을 투입해 진행했다.
충장로에 위치한 광주극장은 1935년 개관한 국내 유일 단관극장이다.
90년 이상 한국 영화사와 함께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해 온 상징적 문화공간이지만 시설 노후화에 따른 관람 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동구는 광주극장 역사성, 상징성 보존을 위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도 추진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더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광주극장을 찾고 지역 문화와 예술 거점으로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이 100억 원을 넘어섰다. 짧은 기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먼저 누적 금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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