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주의보' 전남 목포 여객선 39척 중 32척 운항 통제
목포해경도 전날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 서충섭 기자
(목포=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8개 시·군에 강풍주의보와 함께 서해안의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전남서해안 여객선 운항이 멈췄다.
18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이날 전체 운항계획 여객선 148척 중 57척 운항이 통제됐다.
전남은 목포에서 운항 계획이던 26개 항로 39척 여객선 중 23개 항로 32척 운항이 중단됐다. 2개 항로 3척만 정상운항 중이다.
완도와 여수 등 남해안 여객선은 정상 운항 중이다.
앞서 지난 17일 목포해경은 22일까지 5일간 관내 8개 시·군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발령지역은 목포시와 무안·함평·영광·신안·진도·해남·영암군이다.
해경은 "기상 악화가 예상될 시에는 해양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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