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지속 성장"…광주 뷰티아카데미 개강
남부대 산학협력단, AI·디지털 콘텐츠 실무 역량 강화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남부대학교 산학협력단은 K-뷰티의 미래를 이끌 실전형 인재 양성을 위한 '2025 광주 뷰티 아카데미'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은 광주시(로봇가전의료산업과 뷰티산업팀)가 지원하고, 남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뷰티 미디어마케팅과 경영 컨설팅 역량을 갖춘 디지털 콘텐츠·인공지능(AI) 역량을 겸비한 차세대 뷰티 리더 양성이 목표다.
올해 광주 뷰티 아카데미는 △미디어 마케팅 과정(16주, 총 80시간)과 △경영 컨설팅 과정(10주, 총 50시간)으로 구성한다.
미디어 마케팅 과정은 SNS 홍보 전략, 콘텐츠 기획 및 촬영·편집,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실습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경영 컨설팅 과정은 AI 마케팅 전략, 브랜드 경영, 세무·회계·노무 등 경영 실무 전반을 다룬다.
광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K-뷰티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AI와 콘텐츠 중심의 뷰티 비즈니스 역량을 지역산업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사업 총괄 책임을 맡은 정숙희 남부대 향장미용학과 교수는 "광주 뷰티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하려면 실질적인 교육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아카데미는 단순 교육을 넘어 지역 뷰티 종사자들이 디지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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