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 톤즈' 이태석리더십스쿨 광주서 3기생 모집

서류 접수 4월 28일까지

이태석리더십학교 학생들이 2월 초 남수단을 방문해 이태석장학생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단법인 이태석재단 제공)2024.4.12/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아프리카 남수단의 마을 톤즈에서 교육과 의료 활동을 펼치다가 세상을 떠난 고(故)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배우는 학교가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단법인 이태석재단은 28일까지 이태석리더십스쿨 3기 수강생을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태석 신부는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이다. 톤즈의 돈보스코 미션에서 교육과 의료 활동을 펼치다가 2008년 한국에서 대장암 4기를 진단받고 톤즈로 돌아가지 못한 채 2010년 사망했다.

이태석리더십스쿨의 목표는 올바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출범해 38명의 이태석 키즈를 배출한 바 있다.

올해 3기 강사진은 스웨덴 5선 의원인 올레토럴 의원과 덴마크 자유학교 설립자 모은스 교장, 우크라이나에서 300여 명을 폴란드로 탈출시킨 미국인 사업가 등 사랑과 섬김의 삶을 실천한 인사들이다.

수업방식도 일방적 전달이 아닌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강연과 토론 봉사활동이 결합된 과정으로 진행한다. 마지막 수업은 아프리카 남수단을 방문해 섬김과 나눔의 기쁨을 직접 체험한다.

이태석리더십학교는 지역의 요청이 많아 올해부터 서울과 광주 등 두 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신청 자격은 전국의 고등학생이며, 수업 장소는 서울과 광주 2곳으로 나눠 진행한다. 광주는 비움박물관에서 수업할 예정이다. 3기생 서류접수는 4월 28일 오후 8시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구진성 리더십스쿨 대표는 "'리더는 똑똑하고 자기주장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경청하고 상대를 진심으로 대하며 공감능력이 뛰어나야한다'는 리더십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은 것이 가장 큰 보람이다"며 "3기생 모집에 많은 학생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