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유관순·교사 윤봉길·학교장 김구…AI 영상에 뜨거운 반응

충남·대전 교육청, 광복절 앞두고 제작한 쇼츠 영상 화제

제81주년 광복절 특집 '영웅들이 학교에 오다' 쇼츠 영상(대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충남=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과 대전 교육청이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유튜브 등 공식 계정에 게시한 쇼츠(shorts) 영상이 눈길을 끈다.

충남교육청 유튜브 계정인 '충남에듀있슈'에는 지난 13일 '8월 15일 광복절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쇼츠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학생들은 각각 독립유공자에게 편지를 쓰고, 독립유공자 미전수 표창(훈장)을 바라보며 그들을 마주했다.

영상 마지막에는 이병도 도교육감과 학생들이 망향의 동산을 찾아 '기림의 날'을 참배하는 모습이 담겼다.

기림의 날(8월 14일)은 고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국내 최초로 공개 증언해 일제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린 날을 기념해 2017년 12월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바른 역사의식을 가진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전교육청 유튜브 계정인 '대전교육'에도 지난 11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제81주년 광복절 특집 '영웅들이 학교에 오다' 쇼츠 영상이 게시됐다.

이 영상의 시작은 유관순 열사가 '여고생 유관순'으로 변해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안중근 의사는 학생부 양궁선수, 윤봉길 의사는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로 등장한다.

영상 마지막에는 김구 선생이 학교장으로 나타나 어린 학생들을 반갑게 반겨준다.

이후 눈가에 눈물이 맺힌 김구, 윤봉길, 안중근, 유관순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이 영상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게시 하루 만인 지난 12일 기준 조회수 20만 회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반응도 '영웅들이 살아서 우리 곁에 온 느낌이다', '가슴이 뭉클, 대한민국 만세' 등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