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9월부터 140여개 골목상권 분석서비스 고도화

'온통대전' 소비데이터로 소상공인 경영 지원 강화

대전시청 전경 2022.12.21 ⓒ 뉴스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는 9월부터 온통대전 소비데이터와 연계해 소상공인 경영 지원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대전지역 140여 개 골목상권의 소비 흐름과 고객 특성을 세밀하게 분석해 소상공인이 창업 입지, 영업시간, 주요 고객층, 판촉 전략 등을 결정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소상공인 상권분석서비스'는 사업자 통계, 일반 카드 매출, 지역화폐 결제, 유동인구, 생활인구, 외국인 소비 등 다양한 정보를 상권·업종 단위로 분석해 지도와 도표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온통대전 소비데이터를 활용해 대전시민이 어느 지역에서 어떤 업종에, 어느 시간대에 소비하는지를 보다 세밀하게 분석한 지역 맞춤형 정보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분석 결과가 단순한 통계정보 제공에 머물지 않도록 상권 분석부터 경영진단, 전문가 상담, 정책 지원으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상권분석 결과에 대한 추가 상담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대전신용보증재단의 1대1 경영 상담을 통해 홍보, 손익 관리, 메뉴·상품 개선, 온라인 판로 확대, 업종전환 등 점포별 경영개선 방안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 경영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대전신용보증재단의 보증상품과 대전형 초저금리 특별자금 등 이용 가능한 금융지원 사업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시는 9월 1단계 개편 후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내 점포와 주변 동종업종 비교 진단 △상권 변화 알림 △월간 경영분석 보고서 △인공지능 기반 분석 결과 설명 등 이용 편의 기능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문인환 대전시 경제국장은 "상권 정보를 많이 보여주는 것보다 소상공인이 정보를 바탕으로 경영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 상담과 자금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경영지원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