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서 '국민성장펀드' 사업설명회…"도내 기업 성장 기회"

이억원 금융위원장 등 150명 참석

내포신도시 전경.(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가 지역 산업·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민성장펀드' 투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2일 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한국산업은행은 이날 아산 모나밸리에서 '찾아가는 국민성장펀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성장펀드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였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이억원 금융위원장,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장민영 기업은행장, 도내 기업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성장펀드는 민간이 단독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대규모 기반 투자나 고위험 첨단산업 투자의 위험을 선제적으로 부담하는 마중물 역할을 위해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역대 정책 펀드 중 최대 규모인 150조 원으로 조성하고 2030년까지 인공지능(AI), 반도체, 미래차, 이차전지 등 첨단 전략산업 가운데 산업 내 파급효과가 큰 대형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펀드 전체 조성 금액 중 40%인 60조 원 이상이 비수도권에 배분될 예정으로 5극 3특 중심의 지역산업 생태계 혁신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성장펀드는 △직접 지분 투자 △간접 지분 투자 △기반(인프라) 투·융자 △초저리 대출 등 4개 유형으로 운용한다.

신청은 한국산업은행 누리집 내 국민성장펀드 전용 페이지를 통해 연중 수시로 할 수 있다.

도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최대한 많은 도내 기업이 투자받을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산업은행과 긴밀히 협력하고 기업에 행정적 지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전 부지사는 "국민성장펀드는 도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 거대 자본을 활용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좋은 기회"라며 "더 많은 도내 기업이 지역을 넘어 국가 경제를 견인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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