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 충남시장군수협의회…시·군 간 협력 강화 논의

민선 8기 4년 차 3차 충남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진행 모습.(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민선 8기 4년 차 3차 충남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진행 모습.(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25일 장항 송림동화에서 민선 8기 4년 차 3차 충남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8개 시·군 시장·군수가 참석해 건의 사항 11건, 보고 3건, 홍보·협조 4건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군은 개최지 지자체로서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조림 사업비 지원을 공식 건의했다.

군은 최근 재선충병 피해 증가로 대규모 수종 전환 벌채가 이뤄지고 있으나 벌채 후 조림이 지연될 경우 산림 황폐화와 재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조림 사업비의 국비 증액과 방제·조림의 신속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회의에서는 충남 시·군 간 협력체계 강화, 공동 현안 해결 방안, 지역 균형발전 전략 등 광범위한 주제가 함께 논의됐다.

김기웅 군수는 "각 시·군이 직면한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게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