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수성구, 집합건물 대출지수 낮아…달성군 대출의존도 높아

대구 집합건물 대출지수 추이.(집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군위군과 수성구의 집합건물 대출 의존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합건물 대출지수는 거래된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등 집합건물의 매매가에서 근저당권 설정 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집합건물 매수자들의 대출 의존도를 보여준다.

27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법원 등기정보광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월 기준 대구 9개 구·군의 집합건물 대출지수가 달성군이 70.4%로 가장 높은 대출 의존도를 보였다.

이어 남구(69.81%), 중구(69.61%), 북구(69.21%), 동구(67.31%), 달서구(65.87%), 서구(64.1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2023년 7월 편입된 군위군과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의 대출지수는 각각 42.31%, 60.37%로 낮다.

집품 관계자는 "달성군, 남구 등 일부 지역은 70% 안팎의 수준을 유지하며 높은 대출 비중이 지속된 반면 수성구는 60%대로 낮아지며 지역 간 대출 비율의 차이가 나타난다"며 "특히 군위군은 대구 내 최저 지수를 기록하는 등 지역별 거래 특성에 따라 대출 활용 방식이 다르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