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 삶는 손길 분주 "명절 기분"…설 앞둔 포항 죽도시장 활기

"문어 5㎏짜리 40만원선, 지금 사야 저렴"
제수용 생선판매 가게 가격 흥정 모습도

설을 엿새 앞둔 11일 경북 포항시 죽도어시장 문어골목에서 한 상인이 차례상에 올릴 문어를 삶고 있다. 5kg짜리 문어는 40만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2026.2.11 ⓒ 뉴스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설을 엿새 앞둔 11일 경북 동해안 최대 전통시장인 포항 죽도시장에는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을 미리 사러 나온 시민들로 붐볐다.

이른 시간 장에 나온 시민들은 "지금 물건을 사야지 대목 직전에는 가격이 오른다"고 말했다.

어시장에서는 차례상에 올릴 문어를 삶는 상인들의 손길이 분주했다.

설을 엿새 앞둔 11일 경북 포항시 죽도어시장에서 한 상인이 차례상에 올릴 민어조기를 정리하고 있다. 2026.2.11 ⓒ 뉴스1 최창호 기자

문어 가게 주인은 "5㎏짜리 문어가 40만원 선"이라며 "문어는 5~7㎏짜리가 가장 인기가 있고 10㎏ 넘으면 값이 절반으로 떨어진다"고 했다.

바로 옆 제수용 생선 판매 가게에서는 민어조기와 돔베기(상어)를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가격 흥정을 벌였다.

생선 가게 주인은 "우리 집은 도매로 취급해 소매상보다 저렴하다"며 손님 끌기에 열을 올렸다,

설을 엿새 앞둔 11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에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시민들로 붐볐다. 2026.2.11 ⓒ 뉴스1 최창호 기자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