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R&D 과제 지원…8개사 매출·고용·투자 성과
매출 2억8200만원 증가·투자유치 45억 원 등 성과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은 '창업벤처기업 R&D 과제 지원사업'을 통해 총 8개 기업을 선정하고, 참여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 연계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과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시제품 제작, 기술 고도화, 사업화 준비까지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R&D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진흥원은 마리나체인, 헤파이스토스 등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8개 기업을 선정해 과제 방향 설정부터 사업화 전략 수립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했다.
최근 고금리 기조와 투자 위축 등의 영향으로 창업·벤처기업 생태계의 성장세가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연간 창업기업동향에 따르면 국내 창업기업 수는 2021년 141만7000개에서 2024년 118만2000개로 감소했으며, 벤처투자 규모 역시 2021년 15조9000억 원에서 2023년 10조9000억 원으로 줄어들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추진된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기업 8개사는 R&D 과제 수행을 바탕으로 매출, 고용, 투자유치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과제 수행 과정에서 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이 확대되며 신규 인력 18명이 채용되는 등 고용 창출 성과가 나타났고, 일부 기업은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며 약 2억8200만 원의 매출을 창출했다.
또한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총 45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이뤄지는 등 기술 고도화가 기업 성장과 외부 투자로 이어지는 성과도 도출됐다.
진흥원은 이러한 결과가 기술개발 중심의 R&D 지원이 단기적인 연구 성과를 넘어 실질적인 시장 성과로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진흥원은 과제 추진 과정에서 단계별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며 연구개발 전반을 밀착 지원했고, 이를 통해 성과가 실제 사업화 단계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선정기업 8개사 모두 제품 개발 및 고도화를 완료했으며, 개발된 기술을 바탕으로 시험·인증 11건, 특허·상표·PCT·디자인 등 총 14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하는 기술 성과를 달성했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연구개발 과정에서 겪던 제약이 완화돼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 원장은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참여기업 모두가 R&D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매출과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R&D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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