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출중소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최대 300만원

부산항 감만부두와 신선대부두 전경 ⓒ News1 DB
부산항 감만부두와 신선대부두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수출물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2021년 수출중소기업 해외물류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2020년 하반기부터 해상운송 운임비가 폭등하는 등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었다.

이에 시에서도 지역 수출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0년 하반기 1억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해외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60여개사를 지원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전년 대비 4배까지 폭등하고 이에 따라 선복량 부족, 물류 적체 등으로 전년보다 수출피해가 극심해진 상황이다.

이에 시는 수출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해 해외물류 지원대책을 마련,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본사가 부산에 소재한 전년도 수출액 2000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제조업 및 전문무역상사)을 대상으로 해외물류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물류비용 기준 단계별로 지원할 예정이며 상반기 수출운임에 대해 7월중 1차로 지원하고 하반기 수출운임에 대해 하반기중 2차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광역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수출계약서, 견적서, 입금확인증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하여 신청하면 간단한 심사 후 물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시는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와 함께 수출중소기업의 선복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다목적선(5만6025DWT)을 활용한 공동물류사업을 지원한다.

공동물류사업에 대해서도 1개사당 최대 300만원까지 물류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현재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에서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해외물류 지원비의 신청은 12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광역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