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들의 헌신, 현대적 무대 언어로 부활"…'더 미션 : K', 성료

전회차 매진…총 1만 2000여 관객
연세 창립 140주년 기념 뮤지컬 콘서트

'더 미션 : K' 공연 장면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뮤지컬 콘서트 '더 미션 : 케이(K)'가 지난 1월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연세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이경률)가 주최한 연세 창립 14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이다. 연세대학교와 연세의료원이 공동 참여하고 TMM 제작, 클립서비스 지원으로 마련됐다. 총 4회 공연 동안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약 1만 2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더 미션 : K'는 연세대의 설립 초석을 놓은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신앙과 헌신, 의료와 교육으로 이어진 연세의 뿌리를 음악과 퍼포먼스로 재해석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냈다. 총괄 프로듀서 겸 음악감독인 장소영(작곡 90입)은 푸른 눈의 선교사들이 펼친 조선 도전기를 대중이 공감하기 쉬운 토크, 음악, 춤이 결합된 콘서트 형식으로 연출했다.

조선 최초 서양식 병원 설립 기여한 알렌 역에는 아스트로 MJ가 열연했다. 교육 선교의 선구자 언더우드 역은 SF9 재윤이 맡았다. 세브란스 의료 체계 확립한 에비슨 역 김동준이 맡아 연기를 펼쳤다. 또한 세브란스병원 설립 후원자인 세브란스 역: 틴탑 리키가 활약했다,

출연진은 섬세한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선교사들의 신념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입체적인 영상, 역동적인 군무는 역사적 서사에 몰입감을 더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전 회차를 관람한 이경률 총동문회장은 "회차마다 관객의 호흡이 달라 매번 새로운 감동을 느꼈다"며 "연세의 역사와 정신이 세대를 넘어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