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업계 "올해 도매제공 일몰 폐지 힘쓸 것"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2023년 정기총회 개최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가 7일 2023년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알뜰폰(MVNO) 업계가 올해 도매제공 의무 일몰제 폐지 등 제도 개선에 주력한다. 지원이냐 자생이냐를 놓고 국회에서는 알뜰폰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이 갈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 어떤 방향의 정책 개편이 이뤄질지 주목되는 지점이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는 7일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사업 계획을 밝혔다. 협회는 올해 알뜰폰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도매대가 관련 고시 개정 등 법 제도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9월 기간이 종료된 도매제공 의무사업자 일몰 기간을 폐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과방위는 지난달 14일 법안2소위를 열고 알뜰폰 관련 법안인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안' 7건에 대해 논의했지만 의결을 보류했다. 지원이냐, 자생이냐 정책 방향성을 놓고 의원들 간 의견이 엇갈렸다.

반면 정부는 통신 시장 경쟁 촉진 정책을 펴겠다며 알뜰폰 활성화 대책에 힘을 싣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전체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약 20명이 참석했으며, 현 김형진 회장이 연임하기로 했다.

김형진 협회장은 "이용자 권익보호 활동 및 알뜰폰이 합리적인 통신서비스의 대안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며 전기통신사업법 제38조(도매제공 의무)의 개정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