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벤처 기술展 '넥스트 라이즈' 참가…협력사와 상생

종합 방산기업 사상 첫 참가…21개 협력사와 부품 공동전시
오픈 이노베이션 참여사 발굴…"방산 생태계 성장에 기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8일 개막한 국내 최대 벤처·스타트업 기술 전시회 '넥스트 라이즈 2026'에 21개 협력사와 공동 부스를 차린 모습(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2026.6.18.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종합 방산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 최대 벤처·스타트업 기술 전시회 '넥스트 라이즈 2026'에 참가한다. 협력사와의 결실을 소개하고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과제를 함께 할 신규 파트너사를 찾기 위해서다.

넥스트 라이즈 2026은 한국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1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 21개 협력사와 공동 부스를 차렸다. K9 자주포,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 등 주력 제품 생산에 참여 중인 협력사 부품을 전시했다.

K9 자주포 조종수 계기판, 차량 주변 360도 영상을 제공하는 영상 장치, 천무 유도탄의 항재밍 위성항법 장치, 발사대용 제어장치 등 핵심 부품들이 총망라됐다. 이밖에 실물 또는 모형 전시가 어려운 제품은 별도의 인터렉티브존 내 터치스크린을 통해 선보였다.

오픈 이노베이션관에선 첨단 미래 기술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지상무기, 유도무기, 항공 분야 등 총 12개 과제에 참여할 중소협력사, 벤처·스타트업을 현장 발굴한다. 드론 공격으로부터 K9 자주포를 방어하는 기술, 자율주행 무인차량 센서로 확보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신속 처리하는 장치 등이다.

차준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구매실장은 "세계로 뻗어 나가는 주력 수출 방산장비는 협력사들의 모든 역량과 노력이 집약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방산 생태계의 성장은 물론 기술 고도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한화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6389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조 7510억 원으로 5% 증가했다. 다연장 유도미사일 천무, K9 자주포 등 중장기 수주·납품 로드맵을 구체화해 향후 실적 기대감을 높였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