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호 빈소 지키는 '막내사위' 서경배 아모레회장…생전 각별
'새우깡' 모티브 준 막내딸 신윤경씨와 결혼
서 회장 부친과도 친분…농심 50주년엔 예술작품 선물
-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고(故) 신춘호 농심 회장의 '막내 사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이 27일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빈소를 찾는 조문객을 맞이하고 배웅하는 등 장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키고 있다.
신 회장과 서 회장은 생전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다.
스테디 셀러 '새우깡' 이름이 신 회장의 막내딸인 신윤경씨가 어린 시절 노래 부르던 '아리깡'(아리랑)에서 비롯된 것은 잘 알려진 얘기다. 품 안의 자식(신윤경씨)을 시집 보낸 신 회장 일가와는 오랜 인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 회장은 서 회장의 부친인 고(故) 서성환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 창업주와 생전 상당한 친분이 있었다.
서 회장도 지난 2015년 농심 창립 50주년에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 예술 작품을 선물하는 등 경영 안팎에서 신 회장을 지원해왔다. 이 조형물이 본사 앞마당에 설치될 당시 신 회장도 크게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서 회장은 빈소를 찾은 이들을 복도까지 나와 맞이하고 배웅하면서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갑작스런 별세 소식에 산업계와 정재계에선 우선 화환을 보냈고, 현장에는 신 회장의 친척과 지인 등이 다수 다녀가고 있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