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안 눌러도 집까지…현대엘리베이터 '언택트' N:EX 판매
스마트폰 '블루투스 태깅'으로 목적층까지 이동…'모션 콜'로 접촉 없이 엘리베이터 호출
송승봉 대표 "코로나로 위생 인식 높아져…엘리베이터 뉴노멀 정립"
- 구교운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가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엘리베이터를 부르고, 목적층까지 갈 수 있는 '언택트' 신제품 N:EX(넥스)의 본격적 판매에 나선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일 스마트폰 '블루투스 태깅'이나 움직임을 인식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모션 콜' 등 언택트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거용에 적용될 블루투스 태깅은 스마트폰에 전용 어플리케이션(H-Mobile Thru)을 설치하고 입주자의 목적층을 등록해 놓으면 신체 접촉 없이 태깅만으로 엘리베이터 호출 및 이동이 가능한 기술이다.
상가용 건물에 기본 적용되는 모션 콜 버튼은 접촉 없이 손짓 등 움직임을 인식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한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10월 모션 콜 버튼 등 공유 공간인 엘리베이터에서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오염 물질 전파를 줄일 수 있는 '클린 무빙 솔루션'을 발표했다.
모션 콜 버튼은 출시 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경기 남양주시)과 중국 대련시 동강국제상업지구에 조성 중인 고급 아파트 신성공관(新星公館) 수주에 성공한 데 이어, 최근 분양한 경기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아파트 단지(2407세대 규모)에도 도입이 확정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N:EX는 스트롱 블랙(Strong Black), 브릴리언트 브론즈(Brilliant Bronze), 네이처스 그린(Natures Green) 등 총 3종이다.
로프 대신 벨트를 채택해 수명은 2~3배 늘고, 무급유 시스템으로 친환경 엘리베이터를 구현했다는 게 현대엘리베이터의 설명이다. 쾌적한 실내 공간 유지를 위해 헤파 필터 음이온 공기청정기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유 공간 위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이동수단으로만 여겨졌던 엘리베이터가 건물의 가치를 높여주는 기준으로 자리잡으면서 시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신기술 도입, IT 융합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엘리베이터의 뉴 노멀을 정립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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