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싱가포르 2호점 오픈…"동남아 시장 공략 가속"

초대형 쇼핑몰 '주롱포인트몰'에 60평·70석 규모로 개점

5일 싱가포르 쇼핑몰 주롱포인트몰에 오픈한 롯데리아 2호 매장 오픈에 현지 고객들이 매장 주문을 위한 대기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롯데리아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싱가포르 서부지역에 2호점을 열고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섰다.

롯데리아는 지난 2월 동부지역 주얼 창이공항에 1호점을 연 데 이어, 지난 5일 서부지역 초대형 쇼핑몰인 주롱포인트몰에 2호점을 개점했다. 매장은 약 60평, 70석 규모로 쇼핑과 교통 수요가 풍부한 핵심 상권에 자리 잡았다.

현지 식문화와 종교적 특성도 반영했다. 아침 외식 문화가 발달한 점을 고려해 한국식 길거리 토스트를 모티브로 한 'K-오믈렛 버거' 3종을 조식 메뉴로 선보인다. 한국식 계란 패티를 버거 형태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버거와 치킨 등 주요 원재료에 대한 할랄 인증도 완료했다. 말레이시아 롯데리아 진출 당시 개발·검증한 원재료를 싱가포르 매장과 공유하는 공급망관리 체계를 구축해 조달 효율성도 높였다.

한편 롯데리아는 베트남 시장에서 쌓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미얀마·라오스·몽골·말레이시아에 진출하는 등 동남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싱가포르 1호점과 2호점을 개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