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절반이 반도체' 삼전 4% 강세…코스피 6300선 탈환[시황종합]
SK하이닉스 강보합…외국인은 삼전 '사자' 하닉 '팔자'
조선·방산 비반도체 상대적 약세…코스닥도 주춤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4% 넘게 상승하며 코스피가 6300선을 다시 탈환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반도체주가 다시 꿈틀대자 조선, 방산 등 비반도체 대형주와 코스닥 시장은 상대적 약세를 보였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45.87p(0.73%) 상승한 6345.53으로 마감했다.
기관은 319억 원, 외국인은 446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724억 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과 이란이 전쟁 피해 배상문제로 대치를 이어가자 국제유가와 시장금리가 급등하며 장 초반 내림세를 보였다.
하지만 장중 삼성전자(4.13%)가 5%대까지 상승 폭을 키우고, SK하이닉스(000660)(0.35%)도 뒤따라 강보합권으로 전환하자 오름세로 마감했다.
8월 수출 호조 소식이 모처럼 반도체주 강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날 발표된 8월 1~10일 수출액이 213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절반에 가까운 100억 달러로 집계되며 실적 모멘텀을 재확인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 대비 상대적 약세를 이어갔는데, 외국인 역시 삼성전자는 가장 많이 사들인 반면(5840억 원 순매수), SK하이닉스는 가장 많이 팔며(2990억 원 순매도) 디커플링을 주도했다. 증권가에선 주주환원 기대와 로봇주로의 성장성 등에서 삼성전자가 우위를 보위며 투심이 엇갈렸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반도체주가 살아난 반면 방산, 조선 등 최근 강세를 보이던 업종은 상대적 약세를 보였다.
한화그룹의 한국항공우주 지분 매입 소식에도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4.69%)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12.07%), 한화시스템(272210)(-5.57%), LIG D&A(079550)(-7.65%) 등 방산주 약세로 이어졌다.
조선업종도 차익실현 움직임에 HD현대중공업(329180)(-5.45%), 한화오션(042660)(-5.72%), 삼성중공업(010140)(-3.33%)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이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우(005935)(4.77%), 삼성전자(005930)(4.13%), 삼성생명(032830)(3.2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55%), SK하이닉스(000660)(0.35%) 등은 상승했다. 하락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3.54%), KB금융(105560)(-2.97%), 현대차(005380)(-1.23%), 삼성전기(009150)(-0.94%), SK스퀘어(402340)(-0.42%) 등이다.
코스닥은 이날 코스피 대비 주춤했지만 반도체 소부장 강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37p(0.39%) 상승한 857.84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4352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967억 원, 외국인은 3581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주성엔지니어링(036930)(12.15%), 원익IPS(240810)(6.4%), 이오테크닉스(039030)(3.22%), HLB(028300)(3.07%), 리노공업(058470)(1.13%) 등은 상승했다. 하락종목은 알테오젠(196170)(-5.89%), 에이비엘바이오(298380)(-4.81%), 에코프로비엠(247540)(-4.36%), 에코프로(086520)(-3.42%),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84%) 등이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주간종가 대비 2.5원 내린 1415.9원을 기록했다.
wh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