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잊은 젠데이아…'스파이더맨4'서 '현커'와는 180도 다른 관계성 눈길

젠데이아 인스타그램 캡처
젠데이아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감독 데스틴 크리튼) 측이 영화 속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와 MJ(젠데이아 분)의 새로운 관계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현실에서는 연인이지만, 영화 속에서는 서로를 기억하지 못하게 된 상황이라 그 아이러니함이 흥미를 끈다.

공개를 앞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핵심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피터 파커와 MJ의 관계다. 전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말미, 모두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선택을 한 피터 파커. 그 결과 가장 사랑하는 연인 MJ와 절친 네드 마저 더 이상 그를 기억하지 못하게 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번 작품은 바로 그 사건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두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다시 얽히게 될지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피터 파커 역의 톰 홀랜드와 MJ 역의 젠데이아 콜먼은 실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타 커플로 유명하다. 2017년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시작으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은 작품 밖에서는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연인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번 작품에서 정반대의 상황에 놓인다. 현실에서는 누구보다 가까운 연인이지만 영화 속에서는 서로의 추억조차 공유할 수 없는 낯선 사이가 됐다. 이처럼 아이러니한 상황은 보는 이들의 흥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톰 홀랜드, 젠데이아 / 소니 픽쳐스 제공

오는 7월 29일 국내에서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사건으로 모두에게 잊힌 피터 파커가 자신의 정체를 기억하는 의문의 적의 등장과 DNA 변이로 통제 불가능한 힘을 얻으며 더 깊은 혼란에 빠진 가운데,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위협에 맞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톰 홀랜드 주연 '스파이더맨' 시리즈 3부작은 국내에서 누적 2282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이 725만 명,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이 802만 명,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이 755만 명을 동원했다.

eujenej@news1.kr